씨앗을 발아 씨키기 위해서는 특별히 까다로운 조건은 없습니다. 다만, 따뜻한 곳에서 물로만 가지고 3~5일 정도 신문지를 덮어 주거나, 암실을 만들어 주면 채소의 종류에 따라 시기는 약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무난히 싹이 트게 됩니다.
준비과정을 보면,
1. 우선 재배기에 필요한 만큼의 스폰지를 충분히 물에 적셔서 물이 잘 흡수 되도록 물에 담궈서 얼마간 주물러 준다.
2. 이제 준비된 스폰지를 담아둘 큰 접시나 락앤락 같은 통을 준비하고
3. 핀셋을 이용하여 3~4개 정도의 씨앗을 +자 모양으로 칼집이 나 있는 수경재배용 스폰지의 중안에 밀어 넣어 줍니다.
4. 그렇게 준비된 스폰지가 1주일간 마르지 않도록 접시나 락앤락통에 물을 스폰지 반 정도 잠겨 두시거나, 분무기를 이용하여 스폰지를 적셔 줍니다.
5. 씨앗은 종류에 따라 발아하는 시기가 다른데 대략 3~5일 정도, 암실을 만들어 따뜻한 곳(15~20'c)에서 보관하시면, 스폰지 사이로 떡잎을 내밀고 나옵니다.
6. 주의 할것은 너무 오랫동안 암실에 방치할 경우, 콩나물 처럼 빛을 찾아 줄기가 길게 뻗게 되므로, 떡잎이 스폰지에서 나오게 되면 햇빛을 보게 하여 떡잎이 벌어지도록 하다.
7. 두번째 떡잎이 나올 즈음에서 가장 튼실한 모종을 남기고 나머지 모종은 줄기채 뽑아 버립니다.
8. 하나의 재배기 안에는 하나만 키워도 공간이 모자라기 때문입니다.
9. 씨앗을 발아 시키는 조건은, 환경을 어떻게 조성했느냐에 따라 그 성장 속도를 달리 할수 있을 것인데, 일반적으로 LED 파란색 (440nm 파장)을 비쳐 주고 촉성 성장을 유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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